물에 발 담그고 멍리기 좋은 카페(사실 김포카페임)
강화도 근교 들어가기 직전에 있는 김포에 위치한 카페닐라이
주소 : 경기 김포시 월곶면 김포대로 2857-15 1층 (우)10024 지번월곶면 군하리 428-19
강화도 카페기록이라고 쓰고 있는데, 은근히 강화도 넘어가기 직전 김포에 위치한 카페들도 자주 들리게 된다. 닐라이 카페는 강화대교 넘어가기 직전에 위치한 카페로, 63빌딩 셰프가 직접 요리하고 운영한다고 한다.
운영시간은 매일10:00 ~ 20:00 별도의 휴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첨부해 보는데, 티스토리가 이상한건가.. 링크가 제대로 적용하는지는 모르겠다.)
https://www.instagram.com/nilai__cafe/
입구 쪽에 풀장도 준비되어 있는데, 아이들이 이용가능하다고 한다. 문의하고 사용하면 될 듯 한쪽 바닥은 공사를 한 건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서 그런지 방수포로 막아져 있었다.
전날 비가 엄청 쏟아부어서 그런지 하늘이 정말 맑은 날 방문했다. 평일 오전에 오픈즈음에 방문해서 사람들이 거의 없어 공간 구경도 눈치 없이 할 수 있었다. 2 가족 정도 계셨음!
카페 닐라이(nilai) 외벽에 끝 i가 사라져 있었다 ㅠㅠ 무슨 뜻인가 궁금해서 검색해 보니
브런치를 먹을 겸 들렸는데, 사실 가격은 확인 안 하고 방문했다. 햄버거 먹을 생각으로! 근데 생각보다 가격대가 있어서 주춤하긴 했음.... 햄버거 (음료는 별도)가 2만 원이라니 흠흠 그래도 방문했으니 시켜본다.
가격대는 브런치류는 조금 높은 편이고, 음료도 약간 높은 편이다. 근데 뷰랑 밤을 담그고 쉬어가는 걸 생각하면 가격이 나쁘지만은 않다.
빵류들도 있었는데 많이 있지는 않았음. 빵 나오는 시간은 별도로 있는 건가,
카페닐라이의 전체적인 풍경! 삼면이 거의 통유리창으로 이우어져 있어서 환하고 층고로 높은 편이라 답답한 느낌은 전혀 없다. 나쁘지 않아.
역시 사람 없을 때 방문해야 전체적인 모습도 담고, 천천히 카페를 구경할 수가 있단 말이지요. 아이와 방문한 가족이 있었는데, 지금 즈음이 방문하기 되게 좋은 날씨같이 느껴졌다.
유리로 난간이 되었다 보니 아이들은 위험할 수 있어서 꼭 케어가 필요해 보였다. 물놀이 까지는 안되고 담그는 정도만으로 이용하자.
아마, 이 뷰가 제일 유명하지 않을까?!
흠흠,, 입장료라고 생각해서 브런치 가격에 포함되어 있는 거면 그럴 수도 있겠다. 한 번쯤 아이들과 방문하거나 커플들이 방문해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음!! (물론 여유를 느끼기에 좋은 공간이므로.. 평일을 추천합니다)
바람이 불면 논이 바람에 흩날리는 풍경을 볼 수 있다. 구름과 산도.. 초록초록한 뷰가 멋지네!!
책 하나 들고 방문하기에 너무 좋은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음.... 아이들이 많이 방문할 것도 같으니깐 주말 같은 경우에는 아닐지도.
예뻐서 야외 사진을 계속 찍었다....
우측에는 논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도 있는데, 스냅촬영하러 와서 찍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실내에서도 그렇고 야외에서도 괜찮은 스팟이 많이 보였다!
반려동물들도 데리고 올 수 는 있는데, 야외에서만 있을 수 있다고 한다.
노트북 하나 들고 방문해서, 브런치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시간을 조금 보낼 예정.. 평일이니깐 좀 오래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실내에도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다.
실내에는 사실 기대는 안 했었는데, 한쪽 창가 부분이 눈에 유난히 들어왔다. 내가 좋아하는 구성이다. 큰 창 밖으로 보이는 나무와... 화이트 벽과 우드톤 책상. 그리고 자연광까지, 카메라를 들고 올걸 그랬네!!
보조배터리도 무료로 빌려주시나 보다.
주문을 마치고 공간구경을 했고, 조금 기다리니 금방 음식이 나왔다. 닐라이 오리지널 버거(17,900) 아메리카노 아이스(6,000).
브런치가격에는 뷰값이 포함되어 있는 게 분명하다! 오전 11시 30분경인데, 사람들이 모두 나가서 혼자 카페에 앉아있다.
감튀는 맛이 없을 수가 없지. 커피는 산미는 없고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무난한 스타일이다. 무겁지도 않고 나쁘지 않은, 끝맛도 씁쓸하거나 탄맛도 나지 않는다. 깔끔한 느낌의 커피였다.
버거가 맛까지 없었으면은 속상했을 뻔 하지만 맛있었다. 소시민은 약간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아이들이나 데이트를 위해서, 뷰랑 물놀이를 즐기는 거 까지 생각하면 납득이 되는 가격이었다.
여기서 사진 찍으면 딱 일거 같다 정말!! 날씨 좋은 날 생각나면 또 방문할지도 모르겠다. 아이가 있으면 방문했겠지... 조카 데리고 방문할까!!
닐라이카페에서 주문하면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안내를 카톡으로 받는다, 대부분의 이용자가 젊은 측이니깐 나쁘지는 않아 보인다. 버거랑 커피하나 주문했는데 15분 만에 나왔네! 물론 주문번호가 1번이었다. (내돈내고 사먹는다....카페자주 가서 기록으로 남기는 것 뿐!!)
브런치로 버거 잘 먹으면서 끄적여 본다. 글작성 중에 손님들이 모두 나갔다가 가족무리들이 방문했다. 아이들이 많이 왔네!! 수영복까지 챙겨 온 거 보니 진심인 듯싶다. 음...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은 김포카페? 아이들이 물놀이할 수 있는 카페 닐라이였다.
23.07.05 방문
강화도 가는 길 김포 카페 닐라이 방문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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